ETH Denver — NFT 최신 트렌드 (2부) — NFT 아트의 현재와 미래

Psycheincrypto
5 min readJun 6, 20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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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사(Speaker) : Simon de la Rouviere,

주제: 이더리움상의 제너레티브 아트에 대한 고찰

  1. 이더리움 상의 제너레티프 아트의 역사
  • 크립토 펑크: 이더리움 코드로 생성된 첫번째 제너레티브-아트 (코드로 자동 생성되는 예술 작품) 로, 그 개념과 기준이 성립 되기 이전의 프로젝트 입니다. 10,000개의 크립토 펑크들이 처음에 생성되었고, 각 크립토 펑크는 10,000개의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. 한 이미지의 해시(hash)를 스마트 컨트랙트에 저장해 두어 스마트 컨트랙트안에 내가 보유하고 있는 크립토 펑크를 인증할 수 있습니다. 이 프로젝트를 통해 크립토 키티가 탄생하게 되었죠.
  • 크립토 키티: 크립토 키티가 크립토 펑크와 달랐던 점은 이 크립토 키티 (고양이) 들을 서로 교배 시켜서 새로운 특징을 가진 고양이를 탄생 시킬 수 있다는 점이고, 마치 게임처럼 진행이 된다는 점이었죠.
  • 크립코 : 크립코는 두개의 다른 사진을 가지고 하나의 새로운 사진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였습니다. 조금더 유연하고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는 방식으로 제너레티브 아트를 만든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.
  • 오토 글리프 : 오토글리프 (Auto Glyphs)는 크립토펑크 팀이 만든 프로젝트 입니다. 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안에 이미지가 완전하고 온전히 들어 있도록 시도한 프로젝트 인데요, 스마트컨트랙트는 연속적으로 도형들을 만들어내고 그것들을 체인안에 저장 해 둡니다. 이것을 받은 아티스트나 창작자들은 이 도형들 심볼들과 함께 도형들을 조합할 수 있는 매뉴얼을 함께 받게 됩니다. 매뉴얼과 도형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색다른데요, 그 예로 CakeCompositions와 ChainFaces 가 있습니다.
  • 클로버스 (Clovers) : Clovers 는 사람들이 제너레티브 아트를 생성하는데에 인센티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메커니즘을 도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. 크립토 펑크와는 달리 정해진 숫자가 아닌, 무한개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데, 결과물은 늘 대칭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게 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.
  • 아바스타스 (Avastars) : SVG 이미지 파일 만을 통해 처음으로 제너레티브 아트를 만든 프로젝트이고, 직접적으로 이더리움 코드 안에 이미지를 저장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미지의 모든 특징들이 이더리움에 저장되는것은 아니고, 그 이미지가 가진 “특징” 에 속하는 부분만 이더리움 상에 저장됩니다. 그 예로, 한 아바타가 턱수염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그 턱수염 부분만 이더리움에 저장됩니다. 고로 다시 새로운 아트를 생성할 때에는, 이더리움 상에 저장된 고유한 특성들만 합성되게 됩니다.
  • 아트 블록스 (ArtBlocks): 아트 블록은 아바스타스와는 달리 svg를 이더리움 상에 직접적으로 저장하지는 않습니다.
  • 엔에프트리 (NFTrees):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제너레티브 아트 프로젝트 입니다.
  • 해쉬마스크: 굉장히 단순한 접근인데, 해쉬 자체를 레퍼런스 하기만 합니다.

2. Future of Generative Art in Ethereum 제너레티브 아트의 미래:

  • 율러비츠(Eulerbeats) : 제너레티브 아트에 음악을 더했다는 점에서 고유합니다.
  • 필즈(Pills) : 한정된 숫자의 제너레티브 아트를 창작하지만, 자동적으로 새로운 에디션을 무한정으로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.

3. 제너레티브 아트를 기반으로 하는 DAO :

  • Oskaka DAO
  • Trojan DAO
  • Flamingo DAO
  • 다자간 계산 기반 : 다자간 계산을 기반으로 제너레티브 아티스트들이 기여자들에게 알려질 수 없게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 제너레티브 아티스트와 창조적 집단을 지지하는 경제 기반 , 인공지능 그리고 철학이 더해져 만들어진 프로그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연사(Speaker): Andres Reisinger

주제: 하이브리드 시대

예술품 및 양말이나 모자와 같은 물체들은 여태까지 물리적으로 존재해 왔고, 우리가 만질 수 있는 것들에 국한된 개념이었습니다.

하지만 메타버스와 NFT의 등장으로 예술품 및 많은 수집품들, 그리고 일상적인 물체들은 꼭 만질 수 있는 것들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.

미래 학자들은 여태까지 메타버스를 현실도피의 일환으로 해석해 왔었지만, 안드레아스는 디지털 세상과 물리적 세상은 이제 조화를 이루고 나아가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. 디지털 세상은 물리적 세상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을 뿐 아니라,

오히려 물리적 세상이 디지털 세상의 연장선상에 있을 수도 있게 됩니다.

그 좋은 예가 바로 안드레아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의자 이미지 입니다.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의자인것 처럼 구현된 생생한 이미지를 보고 사람들은 이 의자를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해 했고, 결국 실제로 이 의자에 앉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의자가 실제 세상에 나타나게 된것이죠.

안드레아스는 메타버스 세상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, 현실의 확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.

우리의 문화나 출생 신분, 우리의 서사가 디지털 세상에서는 새로이 쓰여질 수 있는것이죠.

안드레아스는 계속해서 하나의 현실에서 다른 현실로 향하는 통로를 제공하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합니다.

연사(Speaker) : IRL ART

발표 주제: 메타버스 갤러리 투어

메타버스 갤러리의 거래량은 35ETH에서 5ETH 로 늘었는데, 이것은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한 폭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증가입니다.

3D모델링이 된 GLB 파일들과 아바타 웨어러블 (아바타가 입는 옷이나 장신구) 은 여러 메타버스 갤러리에서 구현 가능합니다.

예전에는 집안에서 내려오는 가보가 물질적인 보석이나 장신구 등이었지만, 이제는 출처와 거래가 늘 측정과 추적 가능한 NFT 웨어러블로 대체 될 수도 있겠습니다.

또한 중요한 화두는 멀티미디어를 어떻게 접목시켜서 더 많은 사람들을 메타버스로 끌어들일것인가 일것입니다.

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전시를 합쳐,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아예 없앨 수 있는 가능성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.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전시작품을 펼치고 끝없이 작품과 매체를 연결 시켜 나가는 식의 전시가 트렌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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